외화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 자료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찾아보았고, 외화보험에 가입했거나 가입하려는 분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외화보험 정의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 및 보험금 지급이 모두 외국통화로 이루어지는 보험상품으로 현재 판매중인 외화보험은 미국 달러보험과 중국 위안화보험으로 구분됩니다.
외화보험 1. 원화가치
외화보험은 보험료와 보험금을 외국통화(예: 미국달러)로 주고 받으므로 소비자가 보험료를 낼 때에는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게 되고, 보험금을 받을 때에는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게 됩니다.
이 때 모두 당시 환율에 따라 원화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일 보험료 납입시 환율이 상승하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고,
보험금 수령시 환율이 하락하면 보험금의 원화환산금액이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가령, 사망보험금이 $300,000이고 매월 보험료로 $750을 20년간 납부하는 외화종신보험의 경우
가입시 환율이 1,100₩/$ 이라면 첫 회 보험료는 원화로 825,000원입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도에 환율이 1,300₩/$으로 18.2% 상승하게 되면 매월 보험료 부담액은 975,000원이 되어 처음보다 150,000원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보험금 수령시점에 환율이 900₩/$으로 18.2% 하락하면,
보험금의 원화가치는 2억7천만원이 되어 가입시 기대했던 보험금($300,000×1,100₩/$=3억 3천만원)보다 6천만원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듯 외화보험은 환율 변동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만기보험금
외화보험은 이율 적용 방법에 따라 크게 금리연동형과 금리확정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금리확정형은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이 보험만기까지** 고정적으로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반면, 금리연동형은 매월 공시이율이 변동하는 상품입니다.
* 미국 등 해당 국가의 국고채 금리 등 시장금리를 기반으로 결정
** 일부 상품은 일정기간(예: 5년, 10년) 동안 확정금리를 제공하며, 동 기간 이후에는 금리가 변동
현재와 같이 미국 또는 중국의 금리수준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상황에서 외화보험에 가입할 경우 이율 측면에서 원화보험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외화보험은 보험기간이 5년 또는 10년 이상으로 긴 편이므로, 장기간 외국의 금리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령, 매월 보험료가 $1,000이고, 만기가 10년인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당시에는 공시이율이 3.8%였는데,
5년 경과 후부터 미국 금리가 점차 하락하여 공시이율이 1.0%로 인하되면 만기보험금은 가입당시 기대했던 것보다 약 $4,623만큼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외화보험의 금리가 원화보험의 금리보다 항상 높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3. 환테크
최근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외화보험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인 요즘에 단기적인 환테크의 수단으로 외화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화보험에 가입한 이후에 환율이 하락하면 계약해지 외에는 환율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만한 방안이 마땅치 않습니다.
게다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원금보다 적을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외화보험이 단기적인 환테크를 위한 수단이 아님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최근 외화보험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일부 보험사들이 판매시점의 장점만을 안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외화보험 가입 전에 상품안내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환리스크와 금리변동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 할부금융 이용시 유의사항 (중고차 유용한 사이트)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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