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가 (미래직업, 하는일, 국내외 현황)

유전체분석가 등장배경, 하는일, 국내외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19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에서 찾아보았고,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신직업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전체분석가-미래직업-하는일-국내외현황

 

유전체분석가 등장배경

2003년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되면서 개인을 상대로 한 유전체분석 시장이 본격화되었으며,

2016년 6월부터 민간 유전체분석 시장(DTC, Direct To Consumer)의 규제가 완화됐다.

그래서 일부 항목은 개인이 직접 유전체 검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질병을 조기 예측하고 예 방할 수 있다.

또한 유전체분석 서비스의 비용이 점차 하락해 소비자의 수요와 접근성이 증가 하는 것도 유전체분석 시장의 양적 성장을 가져오고 있는 요인이다.

미국의 일루미나(ILMN)라는 업체는 100달러로 한 사람의 유전체분석이 가능한 기기를 수년 내에 개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일반인의 유전체분석 접근이 용이 해지는 추세이다.

국내 민간 유전체분석 시장에 의한 유전체 검사 시장 규모는 2015년 800억원 정도에서 2022년에는 4,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체 검사는 질병의 예측이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맞춤 화장품 개발, 건강기능식품 개발, 운동처방 등과 연계해

개개인의 유전체 특성을 반영한 맞춤 융합 서비 스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도 주요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유전체분석 전문 업체가 계속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속속 등장해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체분석가 하는일

유전체분석가는 인간이나 동식물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 예방, 환자 맞춤형 의약품과 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을 한다.

유전체 관련 업무는 크게 유전체 해독, 유전체분석, 유전체 해석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체 해독은 유전체와 관련한 각종 정보와 데이터(유전자 종류, 기능, 구조, 개수 등)를 확인 하는 것으로 유전체가 지니는 원래의 로데이터(Raw Data)의 성질을 밝혀내는 것이다.

유전체분석은 각종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특정 유전자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유전자 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환경적 특성과 질병의 관련성을 밝혀낸다.

이를 위해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이나 각종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유전자 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교한다.

유전자 정보의 총합을 흔히 ‘게놈(Genome)’이라 하는데 유전체분석은 단순한 유전적 결함을 분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전체 간의 상호작용 같은 보다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분석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전체 해석은 해독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삼아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것으로 현재는 의사가 주로 담당한다.

유전체분석 결과와 환자의 증상에 따라 해석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방대하게 축적된 데이터와 의학적 지식에 기반해 해석하고 관련 치료법을 제시한다.

 

 

 

해외현황

 

 

 

 

중국이나 영국은 별도의 DTC 규제 항목이 없다.

미국은 약 30개의 항목으로 제한하고 있어서 국내와 유사하나 유방암 같은 중대 질환은 DTC 검사가 가능하다.

미국은 100달러로 자신의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기(노바섹)가 출시되는 사례에서 보듯이 유전자 검사가 대중화된 편이다.

2011년,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유전자변이를 알기 위해 10만 달러를 들여 검사했으나 최근에는 100달러 수준까지 비용이 내려갔다.

암을 비롯해 여러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연계하는 서비스도 활성화된 편인데, ‘조상 찾기’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는 사람이 많다.

유전자 검사로 조상을 알게 된 후, 조상이 같은 사람을 SNS에서 찾는 일도 다 이 같은 첨단 기법이 등장해 가능해졌다.

 

 

 

국내현황

현재 국내의 유전체분석 산업은 시장 진입 단계 수준으로 병원, 연구소, 민간 검사 센터를 이용하면 유전체 검사가 가능하다.

‘생명윤리법’ 제50조 제3항에 따라 2016년부터 병원 같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유전체 검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할 수 있는 항목은 12개(체질량지수, 중성지방 농도, 콜레스테롤, 색소침착, 탈모, 혈당, 혈압, 카페인 대사, 비타민C 농도, 피부 탄력, 피부 노화, 모발 굵기)로 46개의 유전자에 제한되어 있다.

국내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질병 예측성 검사와 피부 노화, 탈모 등과 관련한 특성을 분석하는 헬스·뷰티케어 검사로 구분된다.

질병 예측성 검사는 주로 병원 같은 의료기관을 통해 분석·의뢰되며, 헬스·뷰티케어는 약국이나 온라인을 통해 개인에게 판매되는 DTC 서비스에 해당된다.

 

 

생성형 ai 현황 및 시장 규모, 미래변화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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