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내노라하다, 날자, 괜시리 등등)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찾아보았습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모였다.’ 이문장은 틀린 문장이라는 걸 아시겠습니까? 일상생활 중에 자주 사용하는 우리말이지만 실제로는 틀린 표현이 많습니다. 오늘은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몇가지

 

내노라하다→내로라하다

내로라하다는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흔히 내노라하다라고 많이 사용되는데 잘못된 문장입니다.

예)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다 모이는 대회

 

 

 

 

내 몰라라 하다→ 나 몰라라 하다

어떤 일에 무관심한 태도로 상관하지도 아니하고 간섭하지도 아니하는 것을 뜻하는 말은 나 몰라라 하다로 사용해야합니다.

예)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것을 보고 나 몰라라 할 수 없었다.

 

 

 

 

날자→ 날짜

일정한 일을 하는 데 걸리는 날의 수나 어느 날이라고 정한 날 또는 어느 해의 어느 날 며칠에 해당하는 그날은 날짜로 써야합니다.

예) 준비하는 데에 날짜가 모자라 마감 날짜를 놓쳤다.

 

 

 

 

날으는 새→ 나는 새

활강하는 모습이 날으는 새와 같다고 해서는 안 되고 나는 새와 같다고 해야 합니다.

예)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 하늘을 나는 비행기

 

 

 

 

나부랑이→ 나부랭이

종이나 헝겊 따위의 자질구레한 오라기나, 어떤 부류의 사람 또는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은 나부랭이 입니다.

예) 직원 나부랭이는 하나같이 잡지 나부랭이 하나씩 들고 앉아 낄낄거린다.

 

 

 

 

나무래다→ 나무라다

잘못을 꾸짖어 알아듣도록 말하거나, 흠을 지적하여 말하는 것은 나무래다가 아니라 나무라다 입니다.

예) 호되게 나무란다.

 

 

 

 

 

 

 

 

 

괜시리→ 괜스레

까닭이나 실속이 없는 데가 있을 때는 괜스레 입니다.

예) 바쁜 사람을 괜스레 오라 가라 한다.

 

 

 

 

궁떨다→ 궁상떨다

궁상이 드러나 보이도록 행동하는 것은 궁상떨다 입니다. (궁상-어렵고 궁한 상태)

예) 추운데 궁상떨고 서 있을 게 아니라 어디든 들어가자.

 

 

 

 

귀개→ 귀이개

귀지를 파내는 기구는 귀이개 입니다.

예) 귀이개를 잘못 사용하면 고막을 다칠 수 있다.

 

 

 

 

관활→ 관할

일정한 권한에 의하여 통제하거나 지배하는 일 또는 그런 지배가 미치는 범위는 관할입니다.

예) 자기네 관할이 아니라고 선뜻 나서지 않는다.

 

 

 

 

곤혹을 치르다 → 곤욕을 치르다

곤욕을 치르다는 심한 모욕이나 참기 힘든 일을 겪다라는 뜻입니다.

곤혹스럽다는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상태를 말하는데, 곤혹을 치른다고 하는 것은 적절한 쓰임이 아니라고 합니다.

예)너무 많이 아는 것도 탈이라 늘 곤혹을 겪게 된다고 해서는 안되고 곤욕을 겪게 된다고 해야 한다.

 

 

 

 

해꼬지 → 해코지

불량배의 해꼬지가 두려워 짝을 지어 다녔다고 해서는 안 되고, 해코지가 두려워 그랬다고 해야합니다.

또한 동물은 불필요하게 해꼬지하지 않는다고 할 게 아니라, 불필요하게 해코지하지 않는다고 해야 합니다.

즉, 남을 해치고자 하는 짓을 해코지라고 하는데, 이를 ‘해꼬지’라고 해서는 안 된다.

 

 

 

금융상식 독점적 경쟁시장과 과점시장 (질문 및 해설)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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