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중기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본 자료는 고용정보원의 ‘2010 국가기술자격 정보’에서 찾아보았고,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자격증 정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중기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개요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흔히 자재 등을 운반하는 기계를 볼 수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중기와 지게차라 할 수 있다.
기중기는 작업장치인 붐(boom)과 훅(hook)에 의해 중량물을 인양 및 운반하는 건설기계이며, 지게차는 작업장치인 포크에 의해 경량물을 적재 운반하는 건설기계이다.
건설 및 유통구조가 대형화되고 기계화됨에 따라 각종 건설공사, 항만 또는 생산작업 현장에서 지게차 등 운반용 건설기계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 기종의 운반용 건설기계의 개발과 더불어 기중기 및 지게차의 안전운행, 기계수명 연장 및 작업능률 제고를 위해 숙련기능 인력 양성이 요구됨에 따라 자격이 제정되었다.
기중기는 건축공사에서 중량물의 운반과 철골구조물의 건립 작업에 주로 사용되고, 토목공사에서는 교량구조체의 운반작업 등에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기중기 운전기능사는 주로 대형 건설공사, 토목공사, 항만하역현장, 운송 및 창고업체 등의 현장에서 중량물을 인양하고 운반 및 적재하는 일을 하게 된다.
지게차는 건설현장, 제조업 등에서 경량물을 적재 및 운반하는 장비이며, 적재능력이 높은 대형 지게차는 항만에서 콘테이너를 적재 및 운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지게차운전기능사는 주로 물류창고나 항만, 생산작업 현장 등에서 원료, 자재, 생산품 등을 적재 및 운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기중기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진출분야
건설업체, 건설기계대여업체, 건설기계제조업체, 건설기계정비업체 등에 진출하며, 이외에도 제조업체나 물류업체, 광산, 항만, 시도·건설사업소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기중기, 지게차를 소유하여 직접 일을 하기도 하는데, 현장에서는 이를 지입이라고 하며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신의 건설기계를 활용하여 개인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효용성
자격을 취득하면,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한 기중기 조종 및 지게차 조종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지하수법」에 의한 지하수개발·이용 시공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지정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술인력,
「승강기 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승강기 보수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록, 제조검사 및 설치검사 면제를 위한 기술인력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취득을 위한 자격으로 이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자격이다.
기중기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취득자는 공무원 6급 이하 및 기능직 채용시험에서 공업직렬 운전분야 응시 시 가산 대상이 된다.
응시자격 및 취득방법
기중기운전기능사와 지게차운전기능사는 전문계 고등학교의 건설기계과, 중기과, 중기정비과, 중장비과 등과 기술계 학원을 통해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기중기운전기능사
1. 시 행 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2. 시험과목
– 필기 : ① 건설기계기관 ② 전기 및 작업장치 ③ 유압일반 ④ 건설기계관리 법규 및 도로통행방법 ⑤ 안전관리
– 실기 : 기중기운전작업 및 도로주행
3. 검정방법
– 필기 : 전과목 혼합, 객관식 60문항(60분)
– 실기 : 작업형 (5분 30초~8분 30초 정도)
4. 합격기준
– 필기·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1. 시 행 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2. 시험과목
– 필기 : ① 건설기계기관 ② 전기 및 작업장치 ③ 유압일반 ④ 건설기계관리법규 및 도로통행방법 ⑤ 안전관리
– 실기 : 지게차운전 작업 및 도로주행
3. 검정방법
– 필기 : 전과목 혼합, 객관식 60문항(60분)
– 실기 : 작업형(4분 정도)
4. 합격기준
– 필기·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향후 전망
기중기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를 비롯한 건설기계 인력에 대한 수요는 건설, 제조업 등 산업 전반의 경기변동과 건설경기에 민감하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근절대책으로 재건축규제, 실거래가 신고제, 개발이익 환수제,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강화 등의 정책을 잇달아 실시하면서 건설경기가 위축되기도 했었다.
또한 고속철도 건설, 신공항건설 등 대규모 정부정책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더 이상의 큰 건설인력 수요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건설경기 침체는 새로운 건설공사에 대한 업체들의 투자를 감소시켜 이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실현되어 재건축,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신도시 개발, SOC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금융불안이 해소될 경우 급속히 건설경기가 활성화되어 인력수요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불안정한 고용, 고된 작업, 안전사고위험 등으로 인해 청년층들이 진입을 기피하고 있고, 업체에 소속되어 근무하기 보다는 직접 건설기계를 구입하여 자영업 형태로 근무하려는 운전원이 많아 업체로의 입직경쟁률은 다른 직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직업훈련이나 현장경험, 자격증 및 면허 취득 등을 통해 숙련기능공으로서의 자격을 갖춘다면 취업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기중기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2000년 7,176대였으나 2004년에는 8,513대로 매년 2∼7% 범위 내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8,508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게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2000년 6만 6,995대였으나 2004년에는 9만 1,031대, 2008년에는 11만 3,409대로 매년 6∼9% 범위 내에서 증가하고 있다.
굴삭기운전기능사 자격증(진출분야, 응시방법, 전망 등)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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