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 및 해녀 전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본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고,
어부는 어선을 타고 각종 어류, 조개류, 두족류 등을 잡고, 해녀는 바다에서 간단한 도구를 통해 각종 어패류나 해초류를 채취한다고 합니다.
어부 및 해녀 하는일
어부는 작업하는 해역에 따라 연근해어선이나 원양어선을 타는데, 연근해어선은 육지 가까이에 있는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원양어선은 참치 등 먼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를 잡는다.
어부는 배 위에서 그물이나 통발을 설치하고 일정 시간 후에 걷어 들이는 일을 하며, 낚시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기도 한다.
어선에서 잡은 물고기를 선별하고 세척하며 냉동 보관하는 일도 한다.
해녀·해남은 물옷이라는 해녀복을 입고, 부력을 이용하여 가슴에 안고 헤엄치는 ‘테왁’과 채취물을 담는 자루 모양의 ‘망시리 또는 망사리(그물망태)’를
내륙 및 연안의 물 위에 띄워 놓고, 물고기를 잡거나 전복, 해삼, 미역 등 수생 동식물을 채취하는 일을 한다.
어부 및 해녀 업무환경
어패류 및 해조류의 수확기와 생산기, 출하기에 바쁘며 기상악화 등으로 작업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일부 어종은 야간에 작업해야 해서 일정한 근무시간을 한정할 수 없다.
원양어선을 타면 배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어획 관련 기술이나 기구가 새롭게 개발되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
어부 및 해녀 되는법
어부 및 해녀는 숙련 종사자를 보조하면서 관련 실무경력을 쌓는다.
수산(해양)계열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해양생태계, 수산생물의 질병 및 치료 등을 배울 수 있지만, 보통은 작업현장에서 일을 배우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관련 학과
수산학과, 양식과, 수산양식과, 어업과, 수산생명의학과 등
관련 자격
수산양식기술사/기사/산업기사/기능사, 어로기술사/산업기사, 어업생산관리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수산질병관리사(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적성 및 흥미
바다에서 일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수영을 잘해야 한다.
배 위에서 지루할 수 있는 작업시간과 어렵고 위험한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과 자기통제력이 필요하고,
기상악화 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성과 융통성이 필요하다.
어획 장비나 기계, 선박엔진 등을 다루고, 간단한 고장은 수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밖에 바다 지리나 동식물, 통신장비에 대한 지식을 갖출 필요도 있다.
경력개발
양식업 또는 어선어업을 자영으로 하거나 선원으로 취업한다.
어선어업이나 양식어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의 면허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원양어선에서 일할 때는 장기간 어선에 거주하여 작업량이 많은 육체노동을 해야 하므로 신체검사를 거쳐 채용된다.
자금력과 경험을 가지면 어선이나 양식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어업 종사자 중에는 수산물 유통업, 낚시업 등을 창업하거나 수산물 관련 식당을 창업하기도 한다.
어부 및 해녀 전망
향후 10년간 어부 및 해녀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어부 및 해녀는 2021년 약 4만 4천 명에서 2031년 약 4만 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0.1천 명(연평균 –0.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농림어업조사(2022)에 따르면, 어업가구는 2017년 52,808가구에서 매년 점차 감소해 2021년에는 43,327가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어가인구도 2017년 121,734명에서 2021년에는 93,798명으로 감소해 5년 동안 약 3만 명가량이 감소했다.
어업종사가구원 역시 감소추세를 보였는데, 2020년에는 68,169명으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은 어가 및 어가인구의 감소 원인으로 신규인력 유입 부족, 어가인구 고령화, 어선 감척, 수산자원 감소, 연안어장 매립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수 온도의 상승과 중국 불법조업 등으로 어획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어획량이 줄고 있고,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라 어업 생산비도 상승하고 있다.
수산물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어업 종사자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어부 및 해녀를 비롯해 기존 어업인의 고령화가 상당히 진전되었고, 신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경우도 많아서 진입이 어렵고 진입하려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다만, 어획량을 늘리는 어업장비나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점은 어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겠지만 일자리와는 큰 관련이 없는 편이다.
해녀의 경우, 우리나라 전통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다는 점에서 전통어업에 대한 계승과 유지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예상된다.
하지만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더라도 수산업 성장의 한계 및 어획량 감소, 조업의 어려움 등으로 향후 10년간 어부 및 해녀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식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자격, 전망 등)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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