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연구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관련학과)

역사학연구원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고, 역사학연구원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걸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인간 활동을 주제로 조사·연구한다고 합니다.

 

역사학연구원-전망-하는일-되는법-관련학과

 

 

역사학연구원 하는일

역사학연구원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걸쳐 과거 사건에 대한 기록의 원본이나 그 시대에 대한 기록 등 1차적인 자료원, 고고학 및 인류학적 발견물 등 2차 자료원을 수집하여 조사·분석한다.

이를 위해 기록보관소, 도서관 또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로부터 유용한 자료를 수집하며, 자료를 분석해 신빙성에 비추어 평가한다.

또한 다른 사학자나 고고학자 등 관련 연구자의 업적을 연구하고, 사료를 비판하거나 역사이론에 있어서의 문제를 연구한다.

역사학연구원은 역사관의 흐름, 역사의 시대구분, 역사연구의 역사, 역사의 인식문제 등을 연구하여 현대사학의 과제를 탐구한다.

특수한 지역, 시대, 민족, 국가의 역사나 정치사,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와 같은 전문분야를 연구하거나, 개인, 기구, 상업조직체를 위하여 산업의 기술혁신, 특정시대의 사회관습이나 습관 등에 관한 주제를 연구하기도 한다.

그 외에 역사학 분야 연구원으로서 일반적인 연구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한다.

 

 

업무환경

역사학연구원은 주로 풀타임으로 근무하며, 일부는 파트타임 근무도 가능하다.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하지만, 연구를 이어가기 위해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는 연구과제를 시작할 때와 마무리할 때이다.

업무는 대부분 연구실에서 이루어진다.

개인연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원들이 같은 연구주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다.

업무 관련 활동으로 세미나 참석이나 자료수집을 위해 해외나 지방으로 출장을 가기도 한다.

근현대사 이전 전공의 경우, 자료가 이미 발굴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답사를 위한 출장이 드문 편이지만, 근현대사 전공의 역사학연구원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자료들이 많고 해외에 있는 자료도 많기 때문에 출장이 잦은 편이다.

또한 현대사 전공의 경우에는 구술연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 증언을 수집하러 가거나, 외국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출장을 자주 나가야 한다.

그밖에 해외의 학자와 학술적 교류를 하기 위한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참석을 위해 출장을 가기도 한다.

근무환경은 개인 연구실이나 분야별 공동 연구실을 이용하므로 대체적으로 쾌적한 편이다.

주로 전공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편은 아니다.

다만 직위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연구 성과 할당량이 있어 이에 대한 스트레스와 재계약 등의 고용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연과학 분야 연구원처럼 실험연구를 하는 편이 아니어서 업무상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역사학연구원 되는법

 

 

 

 

역사학연구원이 되려면 역사학 관련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다.

정부출연연구소나 규모가 크고 연구 활동이 많은 연구소에서는 대부분 석사나 박사 학위 소지자를 채용한다.

역사학연구원을 포함한 인문과학연구원은 인접 학문과 관계를 맺으며 폭넓은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뿐 아니라 인접 학문의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원이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의 전공 분야에 대해 깊이 공부해야 하며, 꾸준한 자기계발과 관련 지식을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또한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므로 언어 능력도 요구된다.

 

 

역사학연구원 관련 학과

역사학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미학과, 언어학과, 종교학 등

 

 

적성 및 흥미

인문계열 학문은 사람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지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에 걸친 지식이 필요하다. 이밖에 다른 사람의 주장을 분석, 비판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야 하므로 자기반성 능력과 겸허한 태도가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가 많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연구과제에 대해 끝까지 연구할 수 있는 계획성과 꾸준하고 성실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팀을 구성하여 연구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다른 연구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원만한 대인관계능력도 필요하다.

이 외에 각종 해외 문헌자료를 통해 연구해야 하므로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동양철학을 연구하는 경우는 한문을 잘 알아야 하고, 서양철학을 연구하는 경우 외국어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연구하고 탐구하는 것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갖춰야 하고, 몰두하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경력개발

역사학연구원은 주로 대학이나 대학부설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관련 민간연구기관 등으로 진출한다.

연구원은 주로 결원이 생겼을 때 공개 채용하는데 서류전형과 연구논문,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근무하는 곳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승진은 보통 각연구소나 기관의 직급체계에 따른 단계를 거치며, 보통 개인별 연구실적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

연구 분야 전문직이라 이직이 많지는 않다.

다만 연구와 더불어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강의를 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연구원은 대학교수로 이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연구원의 특성상 끊임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론과 연구방법을 배워 전문성을 높여야 적합한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성과로 가져갈 수 있다.

 

 

 

역사학연구원 전망

향후 10년간 역사학연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사학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걸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인간활동을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 콘텐츠가 개발·보급되고 있다.

역사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역사적 고증작업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역사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역사학연구원의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역사학은 대표적인 인문계열의 학문으로 여러 학문 간 학제적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인문학 분야 연구결과가 문화예술 및 교육계의 에듀테크 등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화와 기술을 아우르는 현대사회의 복합적 지식 수요에 따라 지식정보 개발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 전통적인 인문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학제적 소통 및 응용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역사학 연구에 있어서도 인간과 과학기술의 심도 있는 탐구와 관련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인문계와 이공계를 융합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역사학연구원을 포함해 인문과학연구원은 다른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와 달리 진출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다.

인문과학연구원이 진출할 수 있는 정부출연연구소도 상대적으로 적고,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물이 잘 드러나지 않는 인문학 연구 특성상 기업체 부설 연구소에서는 선호되지 않는다.

현재 인문과학연구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은 대학부설연구소인데 연구원 본연의 업무를 하기보다는 시간강사나 대학조교 등을 겸직하는 경우가 많고 임금수준이 낮거나 영세한 규모가 많아 일자리가 신규로 생성된다고 보기 어렵다.

인문학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문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낮고,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이공계 선호 현상이 더 강해 역사학을 비롯해 철학, 윤리학 등 전공자의 취업률은 낮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역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원이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연구소의 수가 적고 입직을 위한 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이처럼 역사학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역사, 문화예술, 과학 등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식하고 있으나, 전공자를 배출할 학과가 축소되어 졸업생 수도 줄고 안정적인
일자리에 해당하는 연구소의 설립이 크게 늘지 않을 전망이어서 향후 10년간 일자리 증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한편, 정부에서는 인문학 위기 현상에 공감하면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고 꾸준히 지원하는 점은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만으로는 역사학연구원의 일자리를 크게 늘리거나 활성화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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