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공학기사 자격증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본 자료는 고용정보원의 ‘2010 국가기술자격 정보’에서 찾아보았고,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자격증 정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해양공학기사 자격증 개요
해양자원 개발과 함께 해양을 이용한 구조물이나 해안보전시설물 등의 건설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상에서의 건설공사와는 달리 해양건설공사는 바다와 강의 토질이 다르고, 해류의 이동을 고려하면서 해저생태계까지 보호하며 구조물이 건설되어야 하기 때문에 해양환경조건을 철저히 분석하고 설계 및 시공을 착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양개발과 관련된 전문지식 및 기술을 갖춘 인력이 필요해지면서 해양공학기사 자격이 제정되었다.
해양공학기사는 방파제나 항구, 부두 등의 수상구조물이나 육지와 육지 사이를 잇는 대형도로 및 교량을 건설하고, 임해공업단지 등을 조성 및 개발하기 위해 토압을 산정하고, 구조물의 하중에 대한 지지력을 추적한다.
이들 시설물이 내구성을 갖고 안전하게 건설하기 위해 이들 구조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류의 이동이나 에너지 등을 연구하고, 오염물이 확산되지 않고, 해안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관련 영향을 분석하여 설계를 계획한다.
개발 및 시공업무도 참여하며,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정책에 관한 연구도 수행한다.
효용성
해양 및 자원개발업체, 해양구조물 설계 및 건설업체, 해저석유개발업체, 항만장비개발업체, 일반 토목건설 및 전력업체, 해양환경관련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부출연기관 및 연구기관에 진출하여 해양 관련 연구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품질검사 전문기관에 진출하여 감리업무를 할 수도 있다.
「해양환경관리법」에 의해 해양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 감리원의 자격을 부여받아 활동할 수 있다.
자원 및 해양 관련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수 있으며, 6급 이하 및 기술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공업직렬의 자원분야, 해양수산직렬의 일반해양분야, 일반수산, 어로, 수로, 해양교통시설분야에 응시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응시자격 및 취득방법
4년제 대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해양공학, 해양토목학, 해양산업공학, 해양환경학, 해양자원학, 해양개발학, 지구해양과학 등의 관련 학문을 전공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수산공학 등의 수산관련학과,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등의 순수과학 전공자들은 현장에서 실무경력을 2년 정도 쌓은 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1. 시 행 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2. 시험과목
– 필기 : ① 해양학개론 ② 해양수리학 ③ 해양구조공학 ④ 측량학 ⑤ 재료공학
– 실기 : 해양공학실무
3. 검정방법
–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형, 과목당 20문항(과목당 30분)
– 실기 : 필답형(2시간 30분)
4. 합격기준
– 필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 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향후 전망
한정된 부존자원 및 국토면적으로 이젠 바다를 활용하여 해양공간과 해양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해양개발사업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매우 높으며, 이 분야의 국가 및 민간의 지원과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호텔 및 전망대 등의 레저시설, 해양물류기지, 해양공항, 해양신도시건설 등이 연구·개발되고 있고, 해일에 의한 피해로 해안보안시설물, 방파제 등 해양구조물의 안전성이 문
제되면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해양구조물 건설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조력, 조류력, 파력, 해수온도차, 해상풍력, 해수의 열에너지 등을 이용한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계속되고 있고 이러한 에너지자원을 얻기 위해 다양한 해양구조물이 개발·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구의 환경 변화로 엘리뇨, 라니냐 등의 이상기후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해상교통량 증가로 사고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사고 시 대형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해양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문인력이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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