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KDI 경제동향 (금융, 부동산, 세계경제)

23년 8월 KDI 경제동향 보고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관심 있는 금융과 부동산, 세계경제 분야를 알아봅니다. 1971년 3월 사회과학부문 최초의 싱크탱크인 KDI가 설립되었는데, 우리 실정에 맞는 경제 계획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입니다.

 

23년 8월 KDI 경제동향-금융-부동산

 

 

금융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 약화로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

7월 국고채 금리(3년)는 새마을금고의 국채 매도세로 상승한 후 은행권을 통한 유동성 공급과 대내외 물가상승세 둔화로 하락하며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

╺ 국고채 금리(3년물, %): (5월) 3.46 → (6월) 3.66 → (7월) 3.68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며, 원/달러 환율(-3.3%)이 하락하고 주가(2.7%)는 상승함.

╺ 원/달러 환율(원): (5월) 1,327.2 → (6월) 1,317.7 → (7월) 1,274.6

╺ 종합주가지수: (5월) 2,577.1 → (6월) 2,564.3 → (7월) 2,632.6

 

자본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금융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됨.

╺ 외국인 순매수대금(상장채권, 조원): (5월) 15.9 → (6월) 16.5 → (7월) 7.1

 

가계대출 증가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연체율은 상승세를 지속하였으나 여전히 장기평균(0.65%, 2015~19년의 5월 기준)을 하회함.

╺ 가계대출(기간 중 증감액, 조원): (4월) 0.2 → (5월) 2.8 → (6월) 3.5

╺ 원화대출 연체율(%): (’21년 5월) 0.32 → (’22년 5월) 0.24 → (’23년 5월) 0.40

 

 

 

부동산

주택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하락세가 둔화되었으나, 주택인허가와 주택착공 등 주택공급 선행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

6월 주택매매시장은 매매가격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완만해지고 거래량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회복되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

╺ 매매가격은 수도권(전월대비, –0.18% → 0.03%)에서 상승으로 전환되었으나 비수도권(–0.26% → -0.13%)의 부진이 지속되며 전월(–0.22%)보다 0.05% 하락

╺ 매매거래는 경기를 중심으로 수도권(전년동월대비, -6.0%→10.5%)에서 증가한 가운데, 비수도권(-17.5%→0.0%)도 5대 광역시(-7.9% →23.5%)를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됨.

 

주택임대시장은 임대가격의 하락폭이 축소되며 부진이 완화됨.

╺ 전월대비 전세가격(-0.31% → -0.16%)과 월세통합가격(-0.14% →-0.09%) 모두 하락세가 완만해짐.

 

주택준공이 증가하며 단기적인 주택공급은 양호한 상황이나,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향후 주택공급이 제약될 가능성

╺ 주택준공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한 3.6만호를 기록

╺ 주택인허가(3.2만호)가 전년동월(5.1만호)대비 37.5% 감소하였으며, 주택착공도 전년동월(3.9만호)보다 62.4% 감소한 1.5만호를 기록하며 부진이 지속됨.

 

 

 

23년 8월 KDI 경제동향 – 세계경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전망이 개선되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과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 경기 하방 위험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됨.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의 회복세도 다소 약화되는 모습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수입물가 하락으로 주요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물가안정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함.

미국은 물가상승세 둔화로 추가적인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되고, 양호한 고용 여건과 소비지표의 회복세도 유지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

2/4분기 성장률은 주거용 투자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설비투자의 증가에 주로 기인하여 1/4분기(2.0%)보다 높은 2.4%를 기록

 

유로존은 고물가에 대응한 금리인상이 지속되고, 제조업 부진 심화와 서비스업 개선세 약화로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

╺ 2/4분기 성장률이 0.3%를 기록하여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주요 심리지표의 하락세가 지속됨.

 

중국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주요 경제지표와 심리지수가 하락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약화된 것으로 판단됨.

╺ 2/4분기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6.3%를 기록하였으나 전기대비로는 0.8%에 그쳤으며, 6월 소매판매(3.1%)와 수출(-12.4%) 증가율이 급락하고 부동산 경기 부진도 지속

 

7월 주요 원자재가격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와 공급 부족 우려,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이 반영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함.

╺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생산 감소와 신흥국의 수요 회복으로 재고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상⋅하방 압력이 혼재되어 있음.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이 소폭 상향 조정되었으나,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통화긴축,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 경기 하방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황

╺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제조업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소비 개선과 금융시장 불안 완화로 2023년에 3%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금융시장은 국가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주가가 상승하고 변동성 관련 지표는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냄.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의 약화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주요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

 

 

세계금융연구원 (금융감독기관)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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