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감리기술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관련학과)

건축감리기술자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고, 이들은 건축물 또는 공작물이 설계도와 시방서 등의 설계도서에 따라 시공되는지를 확인하고, 품질관리·공사관리·안전관리 등에 대해 지도·감독합니다.

건축감리기술자-전망-하는일-되는법-관련학과

 

 

건축감리기술자 하는일

건축감리기술자는 공사의 설계도, 관계법령 기준 등에 따른 조사를 통해 적정하게 건축물 공사가 시공 및 시행되도록 전 과정을 확인하고

건축(설비)물의 시공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공사계약기간 내에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작업지시 및 관리를 하는 공정관리, 고품질에 경제적인 시공이 되도록 관리하는 품질관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용된 사람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관리,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환경관리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건축감리 업무는 착수회의를 통해서 감리방법과 감리방향 등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시험에 입회하여 측량결과를 통해 지정된 재료의 사용이나 요구 품질 확보 여부를 확인하는데

예를들어, 콘크리트 강도시험 테스트의 경우 콘크리트 강도 시험 테스트를 진행하는 실험실이 존재하며,

콘크리트 및 시멘트 공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품질이 확보되었는지 확인도 해야 한다.

건축사가 준 도면을 보고 시공상태가 제대로 맞는지 체크하며, 현재는 도면을 스마트폰 및 웹(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저장하고 일지를 작성한다.

건축감리기술자는 문제점 발생 시 시공자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미 조치 시 발주처에 보고하기도 한다.

또한 기초검사, 중간검사, 각종 감리보고서 작성 등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그 외 품질관리, 기성(공사비), 안전관리, 공정(일정)관리, 자재관리 등에 대해 교육하고 기술지도를 실시하기도 한다.

 

 

 

업무환경

건축감리기술자는 대부분 현장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원격근무나 재택근무에는 애로가 있는 편이다.

규모가 작은 건축물의 경우 비상주하기도 하지만 큰 건축물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공사 진행현황 및 작업자들의 안전을 검검하고 살핀다.

건축감리기술자는 공사 프로젝트에 따라 비정규직 형태로 채용되기도 하며 공사기간에 따라 현장을 옮기며 근무한다.

건축감리기술자는 감리 근무 시 본인의 안전은 물론 전 작업자의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근무 시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건축감리기술자 되는법

 

 

 

 

건축감리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4년제)나 전문대학(2~3년제)의 건축 관련 학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는 건축학개론, 건축계획, 건축사, 건축구조, 건축재료, 건축설비, 건축법, 건축CAD, 건축설계뿐만 아니라 스케치업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도 배운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감리전문회사 또는 감리업무를 하는 건축사사무소나 엔지니어링회사에 취업하여 감리기술자(감리원)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설계나 시공 분야에서 현장경력을 쌓은 후 관련 업체로 취업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건축사사무소 및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2년 정도의 경력을 쌓으면 건축감리기술자로서의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또는 특성화고등학교나 3년제 고등기술학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현장경력을 쌓은 후 감리업체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건축사 자격소지자가 감리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또한 건축사, 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 소정의 관련 경력기간에 따른 경력기술자가 감리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건축감리기술자 관련 학과

건축학과(5년제), 건축공학과, 실내건축학과, 건축토목학과, 건축설비공학과(이상 4년제), 건축과(3년제) 등
 

관련 자격

건축구조기술사, 건축기사/산업기사, 건축기계기술사/기사/산업기사, 건설안전기술사/기사/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산업기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건축감리기술자는 여러 분야의 기술자들과의 협업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건축물 품질에 대한 책임감과 꼼꼼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설계도서 및 도면, 계산서·시방서·해설서에 대한 이해 능력이 중요하다.

특히 도면의 경우 건축회사마다 도면이 다르므로 도면을 잘못 이해하여 부실시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그 외 감리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경력개발

건축감리기술자는 감리전문회사, 일반건설회사, 엔지니어링회사, 설계사무소, 건축 관련 연구소 등에서 종사한다.

건설회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원→대리→과장→ 차장→부장→이사의 승진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건축기사, 기술사 자격소지 시 승진에 가점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건축감리원은 학력, 자격, 실무경력 등에 따라 특급감리원, 고급감리원, 중급감리원, 초급감리원 등 4등급으로 구분된다.

관련 기본 및 전문교육은 건설기술교육원 등에서 교육하며 초급감리원에서 대개 4~5년 경력을 쌓으면 중급감리원으로,

중급감리원에서 4~5년 경력을 쌓으면 고급감리원이 되며 특급감리원의 경우 20년가량 근무한 사람들도 상당수이다.

그 외 건축감리기술자는 경력을 쌓은 후 공공부문의 기술직으로 이·전직하거나

건설 관련 자문기관에서 심사위원, 자문위원, 평가위원을 역임하기도 하며 감리전문회사를 창업하기도 한다.

 

 

 

 

 

건축감리기술자 전망

향후 10년간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건축감리기술자가 포함되는 건축공학기술자는

2021년 약 62천 명에서 2031년 6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7천 명(1.1%)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는 금리, 주택분양시장, 토목투자규모, 원자재가격, 정부정책 등의 전반적 영향을 받는 건축경기, 그리고 건축시공안전강화 제도 등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특성을 지닌 주택 수요(소형 오피스텔, 실버타운, 전원주택 등) 증가,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등 친환경 건축물 수요 증가 등은 건축시공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도심 복합 사업 위주의 공급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와 재개발·재건축 확대방안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2023~2027년에 270만 호 주택공급(인허가 기준)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설계도와 법령기준에 따라

건축물 공사가 시공·시행되도록 전체 공정을 꼼꼼히 점검해야 하는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욱이 부실시공이 주변 건축물의 균열과 붕괴 위험을 높이는 등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와 인식이 커지면서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건축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깊이 10m 이상인 토지 굴착공사와 높이 5m 이상 옹벽 설치공사는

비상주(수시)감리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공시기간에 관련분야 감리원을 상주하도록 법이 강화되었다.

또한 기존의 1인 감리기술자로는 전체 공정을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가로 안전감리원을 두도록 하고 있어 건축감리기술자의 수요 증가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 외 제7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을 통해 정부차원에서 감리의 독립성과 책임성, 전문성 제고를 추진 중이다.

 

 

부정적 요인

하지만 2020년 194.1조 원, 2021년 212.0조 원, 2022년 223.5조 원으로 최근 국내건설수주(건설업체와 발주자의 공사계약)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건설투자(건설업체의 실제 시공 실적) 규모는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1년에는 265조 원으로 2016년 수준(2023 건설경기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으로 회귀한 상태인 점 등을 볼 때 건설경기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년간 신규건설사업과 건설경기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주택 이외 문화, 체육, 공원, 의료, 복지 등 공공분야에서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쳤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형 SOC)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주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에서는 경기에 따라 상업시설, 건물, 공장 및 창고 등의 공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은 건설시장전반과 건축감리기술자의 고용증가를 가져오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

현장업무가 많은 건축분야 근무를 기피하는 젊은층이 많고 감리관련 경험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가 많아 최근에는 50~60대의 취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최근 친환경(태양광) 및 지능형 건축 관련 분야 및 인증을 비롯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디지털기술을 접목하는 설계와 시공이 늘어나고 있어 건축감리기술자 역시 관련 법·제도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종합하면, 주택공급 확대,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등 친환경 건축물 수요 증가, 안전한 건축물을 위한 건축공정관리의 제도화 등 긍정적 요인도 있으나,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 성장률 둔화 등의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건설경기의 전반적 위축가능성으로

향후 10년간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시공기술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관련학과)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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