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안전기술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관련학과)

건축안전기술자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고, 이들은 건축현장에서 작업공종과 각종 설비의 안전성 확보 및 안전관리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합니다.

건축안전기술자-전망-하는일-되는법-관련학과

 

 

건축안전기술자 하는일

건축안전기술자는 건축재해 예방을 위한 상세 안전계획을 수립하며 안전기술 검토와 절차서 개선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작업 현장을 순회하여 안전장치 및 보호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 예방대책을 수립하며 작업환경 개선, 유해 위험방지 등의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관리한다.

건축물이나 설비작업의 위험에 따른 안전조치를 하며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경과를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여 사고재발방지대책을 모색하고 대외기관에 대한 섭외업무를 수행한다.

작업자 및 안전담당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관리책임자의 지시에 따라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안전사항을 보고한다.

필요한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후 이상 발견 시 유지관리업체에 보수·보강을 의뢰한다.

 

 

 

업무환경

건축안전기술자는 일반적으로 평일 8시간 근무하며 주로 공사현장에 상주하면서 근무하기도 하고 종합안전통제실에서 근무하기도 한다.

건축 관련 근로자가 1명이라도 작업 중이라면 건축안전기술자가 현장에 상주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에는 현장 사무소에서 근무한다.

건축공사현장이 주거지가 아닌 곳에 있을 경우 현장 근처의 숙소에서 생활하며 공사가 있는 현장을 이동하며 근무한다.

건축현장은 추락, 낙하 등 안전사고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서 안전모 착용, 안전대 착용 등이 필수이며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건축안전기술자 되는법

 

 

 

 

건축안전기술자는 건설회사에 건설안전관리자로 취업하거나,

안전진단 및 품질검사전문기관, 건물 유지관리 회사, 건설 교육기관, 가설물 구조 안전진단 회사, 관련 연구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건축 및 토목관련 공공기관에서 안전검사 및 안전진단업무를 담당할 수도 있다.

건축안전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건축공학, 토목공학, 건설안전공학, 산업안전공학, 보건안전공학 등 관련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관련 학과에서 산업안전관리론(사고원인분석 및 대책, 방호장치 및 보호구, 안전점검 요령), 산업심리 및 교육(인간공학),

산업안전관계법규, 건설산업의 안전운영에 관한 계획·관리·조사, 건설안전공학, 시공학, 재료학, 시설물안전 점검 및 진단, 스마트 안전기술 등에 관한 과목을 통해

건축안전 지식 함양이 필요하다.

또한, 국가자격인 건설안전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등을 취득하면 입직에 유리하다.

 

 

 

 

건축안전기술자 관련 학과

건축공학, 토목공학, 건설안전공학, 산업안전공학, 보건안전공학 등

건축안전기술자 관련 자격

건설안전기사/산업기사, 건설안전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이상 국가기술자격,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지도사(국가전문자격) 등

적성 및 흥미

건축안전기술자는 여타의 건축분야와 마찬가지로 공학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산수, 선형대수학 등 수리력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또한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업무도 많기 때문에 보고서 작성 능력과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작업 프로그램과 함께 CAD 및 BIM 설계도면작성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안전 관련 계획수립 등을 위해 기획능력, 안전관리 능력을 위한 경영적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유리하다.

특히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원만한 소통능력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경력개발

건축안전기술자는 건설업체에서의 경력을 쌓은 후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관, 안전분야 컨설팅 업체, 안전교육 관련 기관 등으로 이·전직을 할 수 있으며

건설안전기술사 또는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충분한 현장경험을 가지고 관련 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또한 건설 및 안전관련 기관을 상대로 심사위원, 자문위원, 평가위원을 역임하기도 하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연구원이나 대학교수로 진출할 수도 있다.

 

 

 

 

 

건축안전기술자 전망

향후 10년간 건축안전기술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건축안전기술자가 포함되는 건축공학기술자는

2021년 약 62천 명에서 2031년 6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7천 명(1.1%)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안전기술자는 건축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제반 관리업무를 담당하므로

건설경기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으나 최근 관련 법·제도가 강화되고 있어 고용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2021년 1월부터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안전보건 관련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근로자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경영책임자, 기업, 관련 공무원 등을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령에서는 사업운영자는 안전보건업무를 총괄·관리하는 전담조직설치,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관리자 등의 전문인력배치 등 전담인력을 통해 재해예방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이외 산업안전보건법 역시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

특히 산업재해가 빈번한 건설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업체는 매년 안전 및 보건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건설공사 발주자는 공사의 계획에서부터 안전보건 대상자 범위를 정하고 실제 이행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안전관련 법적·제도적 장치들의 강화로 기존보다 더 다양한 건축현장에서 안전관리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젊은층의 건축공학기술분야 신규 유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참고로, 건설안전 직무 관련 자격(건설안전기사/산업기사)을 취득하려는 응시자 수가 2020년 73,505명에서 2021년 91,655명으로 전년대비 24.7% 증가하였으며,

2017년 응시자 수 55,607명 대비 64.8%급증하였다.(건설기술인동향,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2022.4.))

 

부정적 요인

반면 2020년 194.1조 원, 2021년 212.0조 원, 2022년 223.5조 원으로 최근 국내건설수주 (건설업체와 발주자의 공사계약)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건설투자(건설업체의실제 시공 실적) 규모는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1년에는 265조 원으로

2016년 수준(2023 건설경기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으로 회귀한 상태인 점 등을 볼 때 다소 건설경기 위축이 예상된다.

더욱이 최근에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기업의 유동성 위기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년간 신규건설사업과 건설경기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주택 이외 문화, 체육, 공원, 의료, 복지 등 공공분야에서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쳤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형SOC)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주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건축안전기술자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에서는 경기에 따라 상업시설, 건물, 공장 및 창고 등의 공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은 건설시장전반과 건축안전기술자의 고용증가를 가져오는 데 약간의 제약이 될 수도 있다.

또한 AI로 위험한 행동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비롯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증가로

향후 건축안전기술자는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관리 이외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계획 및 관리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건설경기 불확실성 등의 부정적 요인도 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제도 강화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요증가로

향후 10년간 건축안전기술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설비기술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관련학과)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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