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부착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관련 학과, 자격)

유리부착원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고, 유리부착원은 건축물의 문, 창문, 칸막이, 진열장, 실내장식물 등에 사용되는 각종 유리를 시공하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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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부착원 하는일

유리부착원은 유리공장에서 건축설계도 도면에 표시된 규격에 맞춰 정확하게 절단한 후 현장으로 운반한 유리를 설치·시공한다.

유리의 운반 시 중량이 큰 유리는 압축기 등을 사용하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운반하며 유리의 파손 방지를 위하여 세팅블록 및 단부 스페이서(edge spacer)를 설치한다.

외관상 균일성이 유지되도록 유리를 끼운다.

유리와 틀 사이에 백업(back-up)제를 삽입하여 유리의 유동을 방지하고 실리콘으로 방수작업을 한다.

유리 끼우기가 완료된 후 파손 및 흠이 생기지 않도록 널, 종이 등 보양재로 보호한다.

일정기일 내에 보양재를 제거하고 유리면을 닦는다.

특수목적으로 유리를 설치하는 형태에 따라 교회나 기념관 등에 스테인드글라스로 디자인하여 설치하기도 한다.

유리부착원은 외벽 유리부착뿐만 아니라 상가나 사무실 내의 유리 칸막이나 매장의 진열장 설치 등도 담당한다.

고층 건물의 외벽 실리콘 작업은 이미 분화되어 별도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담당한다.

 

업무환경

유리부착원은 주거지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일반주택이나 소규모 공사현장에 출퇴근하면서 일하거나,

출퇴근이 어려운 위치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일하는 경우는 근처 숙소에서 장기간 머물며 일을 한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팔을 올리는 등 장시간 힘든 자세를 취하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어깨나 허리 등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유리부착원은 무겁고 깨지기 쉬운 유리를 다루고 유리절단기 등의 기계를 사용하며, 고층건물 외벽에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은 작업이 불가능하며 유리가 깨지는 경우 상해사고로 이어지므로 항상 유의해야 하고 안전장갑, 안전모 등을 착용한다.

유리부착원 되는법

 

 

 

 

유리부착원이 되는 데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이나 학력 조건은 없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기능을 배우기도 하며 실리콘 작업의 경우 2~3년간의 숙련이 필요하다.

유리시공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지만, 인건비는 자격증 소유 유무보다는 경력 및 숙련정도에 따라 책정되고 있다.

 

 

관련자격

유리시공기능사, 금속재창호기능사, 플라스틱창호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유리부착원은 위험에 노출되는 작업 특성상, 섬세함과 꼼꼼함, 차분함이 필요하고,

대체로 무거운 유리를 들어 올려 작업을 하므로 3~4명이 팀을 이뤄 작업하는 만큼 원만한 대인관계능력과 협동능력이 필요하다.

유리부착 시, 무겁고 깨지기 쉬운 유리를 다루고 유리절단기 등 기계공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야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이 필요하다.

또한 도면을 읽거나 견적산출 역량이 있다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

 

 

경력개발

유리부착원은 유리시공전문업체, 외벽유리공사업체, 창호공사업체 등에 취업한다.

이들은 기존에 일을 하고 있는 지인의 소개로 일자리를 구하거나 취업알선업체를 통해 취업하기도 한다.

아파트 건설현장 등 신규 대규모 주택공사의 경우에는 전문공사업체나 내장공사업체 등에 소속되어 2~3명이 팀으로 일을 한다.

기술과 경력이 쌓이면 작업반장(팀장)이 될 수 있고, 직접 작업팀을 구성하여 공사를 맡을 수도 있다.

경력이 쌓이면 직접 유리시공업체를 창업하거나 인테리어시공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한다.

 

 

 

 

유리부착원 전망

향후 10년간 유리부착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도배공 및 유리부착원은 2021년 약 60천 명에서

2031년 약 5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2천 명(-0.4%)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유리부착원의 일자리는 건설경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정부차원에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와 재개발·재건축 확대방안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2023~2027년에 270만 호 주택공급(인허가 기준)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나

2020년 194.1조 원, 2021년 212.0조 원, 2022년 223.5조 원으로 최근 국내건설수주(건설업체와 발주자의 공사계약)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건설투자(건설업체의 실제 시공 실적) 규모는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1년에는 265조 원으로 2016년 수준(2023 건설경기전망,한국건설산업연구원)으로

회귀한 상태인 점 등을 볼 때 건설경기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

더욱이 경제 유동성위기는 향후 수년간 신규건설사업과 건설경기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년간 신규건설사업과 건설경기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주택 이외 문화, 체육, 공원, 의료, 복지 등 공공분야에서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쳤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형 SOC)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주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유리부착원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에서는 경기에 따라 상업시설, 건물, 공장 및 창고 등의 공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은

건설시장전반과 유리부착원의 고용증가를 가져오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

현재 대형 건물의 외벽 작업은 공장에서 미리 문틀에 창문도 끼고 단열도 한 상태로 현장에 도착하면 크레인이 그것을 떠서 조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무거운 3중 유리 사용이 빈번한데 전통의 유리부착방식으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창호업체 담당자의 업무로 전환된 상태이며

10층 이내의 건물에서 수작업으로 가능한 업무 중심으로 유리부착원이 담당하고 있다.

즉 외벽 작업에서도 유리부착원을 통해 정교한 작업이 마무리되는 현장이 많다.

또한 오피스, 아파트 등 건물 신축 시 유리커튼월(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칸막이 구실의 바깥벽)이나 유리문 등 유리부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유리부착원의 수요를 꾸준히 가져오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유리부착원 역시 여타의 건설기능직종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고 육체적 힘이 많이 들고 위험한 현장 작업이 많아 젊은층의 유입에 애로를 겪고 있다.

종합하면, 건설경기의 불확실성, 종사자의 고령화 가속 등의 부정적 영향도 있으나 정부차원에서의 재건축·재개발 추진, 유리커튼월 시공 증가,

수작업을 통한 시공수요 등으로 향후 10년간 유리 부착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배공 전망 (도배사,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관련 학과, 자격)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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