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공학기술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자격 등)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고, 이들은 유무선 통신망의 설계, 시공, 보전 및 음성, 데이터, 통신기 등을 연구하며, 설계·분석·시험·운영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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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학기술자 하는일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휴대폰, 인터폰, 전화기, 디지털수신기 등의 통신기기를 제작하기 위해 주파수별·용량별 회로도를 설계하고 기기를 개발한다.

또한, 통신과 전자적 지식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무선, 유선 통신에 이용하는

교환기, 전송기, VMS장비, SMS장비, ADSL장비, 광통신기기 등 통신장비를 설계하거나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통신에 관한 지식을 활용하여 CDMA, FDMA, TDMA, OFMDA 등 통신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통신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제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통신망 관련 기술자는 통신망의 병목현상 해소 등을 위해 유무선 통신망을 설계·구축하고 개선하는 일을 한다.

먼저 통신망을 연구·개발하는 통신공학기술자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실시간 전송 하기 위한

시스템, 전송방식, 프로토콜(컴퓨터, 단말기 등 정보기기 사이의 데이터 교환을 원활 하게 하기 위해 정한 통신규칙과 방법인 통신 규약), 송수신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이를 상품화 하여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다.

또한 통신시스템의 설계·제작·설치·보수에 관한 기술자문과 감리를 하며, 휴대폰 단말기 설계나 반도체, LCD와 관련한 데이터 전송기술 개발에 참여하기도 한다.

통신망을 운용·관리하는 통신공학기술자는 전송시설, 무선시설, 교환기, 선로시설, 구내 위성관제소나 기지국 등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운용·관리 계획을 세우며 설치된 통신망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노후시설 대체 업무와 운용인력 양성 업무를 수행한다.

통신장비 설치·보수·감리 기술자는 단말기, 송수신기 등 유무선 통신장비의 설치를 계획하고, 설치·유지보수원의 업무를 감독하며 설치된 결과에 대해 감리한다.

 

 

업무환경

대부분 연구소, 실험실 등 실내에서 컴퓨터를 활용하여 근무하지만 설계한 기기가 제대로 생산되는지 제작 현장을 살펴보거나

실험 실습, 또는 운영시험을 위해 야외에서 작업할 수도 있다.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기지국에서 근무하기도 한다.

수행하는 직무가 독립적이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와 같은 유연근무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

 

 

 

통신공학기술자 되는법

 

 

 

 

통신공학은 다양한 지식과 기술의 결합체이기 때문에 대학교의 정보통신공학 전공자 외에도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전파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문 등 다양한 전공자가 진출하고 있다.

통신서비스의 효율적 분배 등을 연구·개발하는 곳에 종사하는 기술자 중에는 산업공학을 전공한 사람도 있다.

연구개발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세부 영역에 대해 더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통신공학과에서는 전자공학 외에도 통신이론, 광통신, 이동통신, 데이터통신, 무선통신 등 통신 관련 과목에 대한 이론과 각종 실험·실습을 한다.

 

 

 

관련 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파통신공학과, 컴퓨터정보처리학과, 위성정보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반도체세라믹공학과, 전기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등
 

관련 자격

[국내] 전자응용기술사(한국산업인력공단), 정보통신기술사/기사/산업기사, 무선설비기사/산업기사/기능사, 전파전자통신기사/산업기사/기능사, 방송통신기사/산업기사/기능사, 통신기기기능사, 통신설비기능장, 통신선로산업기사/기능사(이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무선통신사(한국전파진흥원) 정보기기운용기능사(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 CCNA, CCNP, CCIE(이상 시스코)

 

 

 

적성 및 흥미

통신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에 관한 기술 자문을 담당해야 하므로 분석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차분하고 꼼꼼하며 탐구적인 성격이 적합하다.

기술 설계, 기술분석, 조작 및 통제 등의 능력이 요구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공학과 기술, 수학, 확률 등에 흥미가 있어야 유리하다.

통신설비나 기기는 색깔로 구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색맹이나 색약인 사람은 채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경력개발

유무선 통신서비스업체, 컴퓨터네트워크업체, 방송국,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 통신설비제조업체, 정보통신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대기업 부설연구소나 국공립 연구소에서는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에 한해 채용하기도 한다.

연구·개발과 현장경험을 살려 대학교수, 정보기술(IT)컨설턴트 등으로 전직하거나 정보통신 벤처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통신공학기술자 전망

향후 10년간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2021년 약 33천 명에서 2031년 약 3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천 명(연평균 0.2%) 미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기준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이 종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 관련 사업체는 3,087개소로

2016년 3,399개소에 비해 –10.1% 감소하였고, 종사자 수는 2016년 72,454명에서 67,857명으로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체와 종사자의 규모가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2021)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0년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부족 인원(82명, 1%)은 매우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기 외(2021)의 통신서비스의 중장기 매출 전망을 살펴보면 2022∼2026년에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 기간 유선통신의 매출액은 0.4% 미미하게 증가하는 반면, 무선통신의 매출액은 약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내 통신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초고속인터넷망 서비스 이용자나 이동전화 이용자 수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였으나

이제는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통신업계는 인공지능(AI) 비서를 활용하여 가전제품이나 미디어와 연계된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LTE가 진화함에 따라 이동성과 휴대가 간편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기기가 출현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모바일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주파수 대역폭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2018년 12월 최초로 서비스가 개시된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은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등과 관련한 기술개발과 휴대성이 강화된 모바일 환경의 무선통신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향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선통신은 유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므로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과 관련한 전문 인력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일자리 관련 전망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향후 10년간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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