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제작·설치원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간판제작·설치원은 네온간판, 입간판, 전광판 등의 각종 광고용 간판물을 제작하고 설치합니다.
간판제작·설치원 하는일
간판제작·설치원은 고객과 협의하여 점포나 건물, 혹은 광고물의 성격에 맞게 간판의 형태와 크기, 디자인, 색상 등을 결정하여 간판을 제작하고 설치한다.
흔히 길거리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간판, 현수막, 벽보 등의 옥외광고물뿐만 아니라 지하철, 건물 안의 각종 안내표지판까지 다양한 광고물을 제작한다.
간판제작·설치원은 광고주로부터 주문을 받아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물의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형태, 제작을 기획하며,
고객이 원하는 형태와 내용의 광고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크릴, 목재, 금속 등의 재료와 공구를 준비한다.
본 작업으로 들어가 재료와 컴퓨터 등의 장비를 이용해 광고물을 제작하고 제작된 광고물을 수동·동력 공구, 크레인 등을 이용하여 지정된 장소에 설치한다.
근래의 간판은 대부분이 전자제품으로 이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가 수반되며, 간판 설치의 경우 전문업체를 사용하는 등 분화되어 있기도 하다.
간판제작 및 설치업은 광고기획과 디자인, 제작, 영업, 전기 및 페인트, 용접 등 다양한 업무로 구성되어 있다.
규모가 있는 업체에서는 디자인, 출력 및 제작, 설치 등의 작업이 분업화되어 있지만 규모가 작은 제작업체에서는 소수의 인원이 전 공정을 담당하기도 한다.
업무환경
간판 설치 작업 시 일반적으로 크레인을 이용하지만 아직 로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건물 외벽이나 높은 곳에 간판을 설치할 때 추락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개업 등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야간이나 눈, 비 등 악천후 속에서 작업해야 할 때도 있고, 전광판 및 LED 조명 간판과 같이 전기를 다루는 작업을 할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설치작업은 대부분 야외에서 이루어지나 간판의 디자인이나 일러스트, 제작 및 단순조립, 영업 등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업무도 많다.
간판 제작과정이 대부분 기계화·자동화되었다 하더라도 마무리 작업 시에는 각종 기계나 전동공구를 사용하므로 공구 사용 시에도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판제작·설치원 되는법
간판제작·설치원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은 없으며 간판제작업체의 보조원 으로 입사하여
숙련 기술자로부터 제작과 설치와 관련된 실무를 배워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판 제작과정에서 디자인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관련 학과
시각디자인과, 광고디자인과, 옥외광고디자인과, 공예디자인과, 공업디자인과, 전자공학과 등
관련 자격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컬러리스트기사/산업기사, 제품디자인기술사/기사/산업기사, 시각디자인산업기사, 광고도장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옥외광고사(한국옥외광고협회),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1급/2급(한국생산성본부)
적성 및 흥미
간판제작·설치원은 용도에 맞는 간판을 제작할 수 있는 감각과 설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작업 특성상 능숙하면서도 정교한 손동작이 요구된다.
간판을 제작하고 설치할 때는 기계나 전기를 다룰 줄 알아야 하며, 안전한 설치작업을 위해 세심한 주의력이 필요하다.
또한 무거운 재료와 도구를 다뤄야 하므로 신체도 건강해야 한다.
경력개발
간판제작·설치원은 광고물대행업체, 광고물기획 및 디자인업체, 간판제작업체, 도로표지판 등 광고시설물 제작업체에서 종사한다.
관련 경력이 없으면 보조원으로 입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업체에 따라 설치 업무는 일용근로자를 고용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간판제작 업무는 전기배선 등과 더불어 디자인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기 관련 자격 취득과 별도로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광고도안 디자인, 편집 등에 대한 기술을 익힌다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
차후에 관련 자격을 취득하여 광고물제작업체 혹은 옥외광고사업체를 직접 창업할 수 있다.
옥외광고사업체를 창업하려는 경우 옥외광고사 2급 이상 기술자격 취득자 혹은 국가기술 자격법에 따른 광고도장기능사나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전기공사기사/산업기사, 시각디자인기사/산업기사, 제품디자인기사/산업기사, 컬러리스트기사/산업기사 자격증 소유자가 1명 이상 있어야 한다.
간판제작·설치원 전망
향후 10년간 간판제작·설치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간판제작·설치원은 2021년 30천 명에서 2031년 2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천 명(연평균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간판 및 광고물 제조업체 수는 2016년 9,554개소 에서 2017년 9,661개소로 증가하였다가 2018년과 2019년에는 두 해 연속 감소하였다.
종사자 수 또한 사업체 수와 동일하게 2016년 25,969명에서 2017년 26,582명으로 증가하였다가 2019년에는 다시 감소한 25,434명으로 나타났다.
「2021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업무직군별 옥외광고업 매출액은 30,765억 원이며,
그중 제작·설치(실사·출력 포함) 매출액이 가장 많아 22,271억 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옥외광고통계에서 전망하는 매출액 규모는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5.0% 증가한 32,308억원이나 2022년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간판제작·설치원의 취업자 수 변동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간판 제작 및 설치에 있어 로봇, 자동화기기, 3D프린팅 등 신기술이 더 많이 사용되는 등 사람이 직접 하는 작업의 비중보다 기계나 자동화 기술도구를 사용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는 옥외광고법이 광고물의 모양·크기·색깔 등의 표시 방법을 지정하여 규격화하고 있는 영향도 있는데,
이러한 법적 규제의 영향으로 수작업과 다양한 표현 방법들이 줄어들면서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동시에 광고물의 단가가 낮아졌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광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오프라인 광고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등 온라인 매체의 사용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여 일거리 증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광고판의 소형화와 옥외광고법 시도조례로 1업소 1개 간판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간판업은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여 경기가 회복된다면 진입하는 인력이 꾸준히 있을 것으로 보이나,
1인 사업체 등 소규모 창업이 주로 이루고 있어 고용 창출 효과를 크게 기대 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최근 경기불황으로 점포가 자주 교체되면서 옥외광고물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새로운 재질과 형태의 간판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 자동화에 따른 고용 감소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
규제정책
특히 2016년 7월부터 디지털 광고가 옥외광고에 허용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8월 30일 시행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옥외광고물인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에 디지털 광고물이 추가 되었다.
또한 최근 옥외광고물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증강현실, 가상현실, 비콘, 근거리무선통신(NFC), 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정보기술과 융합하여
극장, 경기장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뿐 아니라 학교, 학원 등에 이르기까지 옥외광고물 설치 공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기획 및 제작 분야에서 정보통신 등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정부의 옥외광고 규제정책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나 옥외광고업은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디지털 광고 등 광고물 분야의 확대 등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간판제작·설치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악기제조원 및 조율사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자격 등)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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