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학 기본개념 실업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실업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거시경제학은 물가수준, 실업, 인플레이션과 산업생산 등과 같은 자료를 이용하여 전체로서의 국가경제의 총합을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오늘은 실업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자.

 

거시경제학-기본개념-실업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실업 의미

 

총인구는 15세미만 인구와 15세이상 인구로 나눌수 있는데 15세이상 인구를 노동가능인구라 한다.

이 15세이상 노동가능인구 중에서 주부,학생 등 원래부터 직장을 가질 수 없거나 또는 직장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인 비경제활동 인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경제활동인구 또는 노동력이라고 부르며 실제로 고용할 수 있는 노동자의 수를 말한다.

여기서 경제활동인구를 노동가능인구로 나눈 값을 경제활동참가율 이라 한다.

한편,경제활동인구 또는 노동력은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자란 고용에 관한 조사가 실시되는 1주일 동안 1시간 이상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한 사람이라고 규정되며 실업자란 일자리가 없어 현재 직장을 찾고 있는 자로 정의된다.

따라서 현재 직장이 없다하더라도 일할 의욕이 없는 사람은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으며 따라서 실업자로 분류되지도 않는다.

이때 실업율은 실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값이 되며 일하기를 원하면서도 일할 자리를 찾지 못한 비율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7년 15세이상 인구는 약 2천9백만명이었다.

한편,15세이상 노동가능인구 가운데서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인 경제활동참가율은 58.3%이었다.

또한 실업자의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실업율은 3.1%이었다.

1987년 현재 우리나라의 취업자의 총수는 약 1천6백만명이다.

실업은 흔히 경제적으로 매우 비효율적인 현상으로서 가능한 한 최소화되어야한다고 생각되어진다.

사실 실업은 노동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불행이다.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실업 영향

 

그러나 실업률이 낮다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실업률이 지나치게 낮으면 경제는 구조변화나 성장을 위한 여력이 전혀 없음을 뜻하는 것이며 외부적인 충격에 대해 경제가 적절한 대응을 하기도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서울의 주택이나 아파트에 빈집이 전혀 없다면 서울 시민들은 이사를 하는데 매우 큰 불편을 겪을 것이다.

또는 스페어타이어도 없이 강원도의 험한 시골길을 다니는 자동차를 상상해보라.

빈집이나 스페어타이어는 확실히 “실업”의 일종이지만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물론 장래의 상황에 대한 정보가 완전하거나 필요한 상품의 공급이 완전히 탄력적이고 즉각적이라면 이러한 유휴자원은 필요없을 수도 있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로 이사해야할지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누구가 같은 시점에 현재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올 것인지 를 알 수 있다면 또는 이사를 해야할 순간 즉시 새로 집을 지을 수 있다면 현재 빈집이 전혀 없더라도 큰 불편없이 이사할 수 있다.

또한 만일 언제 어디서 타이어의 펑크가 날지 알 수 있거나 펑크가 날 경우 그 즉시로 타이어를 구입하거나 만들수 있다면 스페어타이어는 불필요한 낭비가 될 것이다.

이러한 완전정보나 완전탄력성의 가정이 비현실적인 것임은 쉽게 알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실업 또는 유휴상태는 경제적으로도 효율적인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얼마만큼의 실업이 정상적인가 하는 것을 알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취업정보의 수집기간동안의 실업은 경제의 순조로운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정상적인 실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업에는 또한 크게 자발적 실업과 비자발적 실업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자발적 실업자란 제시된 임금이 너무 낮다고 생각해서 일하기를 포기하고 임금이 더 높아져야만 일하려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한편,비자발적 실업자란 제시된 임금에서도 일을 하고는 싶으나 여러가지 이 로 고용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실업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만일 임금이 매우 탄력적이라면 비자발적 실업이 있을 경우 임금이 낮아져 기업들의 고용이 증가할 것이고 이 과정은 모든 비자발적 실업이 없어질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노동조합이 임금인하 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할 뿐 아니라 노동자들 자신도 현재까지 받고 있던 임금을 자신의 노동의 정당한 대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임금의 인하에는 강한 거부반응을 보일 것이다.

즉,임금은 현실적으로 매우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비자발적 실업은 항상 존재한다.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실업 원인

 

실업은 그 원인에 따라 다음의 3가지 형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마찰적 실업(Frictional Unemployment)

사람들이 더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하여 잠시 쉬고 있다든가,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여 새 직장을 찾는 중이라든가,또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찾는 동안 발생한다.

따라서 마찰적 실업은 경제가 완전고용상태에 있을지라도 존재하는 것이다.

 

순환적 실업(Cyclical Unemployment)

경제활동 수준의 변화 즉, 총수요와 총공급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실업을 말한다.

경제가 불경기일 때 재화와 용역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따라서 공장가동율의 저하로 기업의 노동에 대한 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기존 취업자는 실업자로 전락한다.

그러나 경기가 호전되면 이들 실업자는 다시 고용될 수 있다.

순환적 실업은 경기변동의 영향이 경제 전반에 미치기 때문에 마찰적 실업보다 더 전반적이며 장기적 이다.

 

구조적 실업(Structural Unemployment)

전체노동에 관한 수요.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라도 어떤 특정한 종류의 노동에 대하여 그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족하다면 이러한 노동에 대한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일어나 실업이 발생하게 된다.

즉, 노동수급의 총량이 문제가 아니라 그 구조가 문제인 것이다.

소비자 기호의 변화,기술변동,새로운 산업의 등장,경제발전의 지역적 격차등은 그 나라의 경제구조를 변화시키고 일자리의 형태나 직업 소재지도 변화시킨다.

따라서 새로운 직장은 옛날 직장과는 전혀 다른 기술과 훈련이나 주거지의 이전을 요구하게 되는데 노동자들이 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없을 때 구조적 실업은 불가피하다.

이와 같은 종류의 실업은 노동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사는 법을 배울때까지 쉽게 해결되지 않으며 앞서 보았던 마찰적 실업이나 순환적 실업보다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다.

 

출처 : KDI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인플레이션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총수요 및 총공급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거시경제학 기본개념 국민총생산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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