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 전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본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고,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은 각종 채소 및 특용작물을 파종하고 재배하여 수확·판매합니다.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 하는일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은 각종 채소 인삼, 버섯 같은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여 판매하는 일을 한다.
작물재배는 토지, 노동력, 기후조건 등을 고려하여 재배품목을 선정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재배품목이 결정되면 종자나 묘목을 구입하여 파종을 한다. 작물에 비료를 뿌리고 제초 작업을 하며, 농약살포 등 병충해 방제를 위한 여러 작업을 한다.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은 때를 놓치지 않고 적당한 시기에 수확해야 하며 작물에 따라 건조, 가공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일부 농작물은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재배하며, 보일러 등을 가동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 시키기도 한다.
보관이 끝나서 출하할 때는 포장작업을 하기도 한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작물 직거래를 위해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하여 재배한 농작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사업을 병행하기도 한다.
인삼 같은 특용작물은 우리나라에서 전매작물로 구분하고 있다. 전매작물은 국가에서 생산량을 관리하고 판매 및 유통 등을 전담하여 관리한다.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 업무환경
야외작업이 많아 더위나 추위 등 날씨에 영향을 받으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
작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농번기에는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장시간 일을 할 때가 많다.
홍수나 가뭄, 태풍 등 악천후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긴급한 작업을 해야 한다.
허리를 굽혀 일하는 등의 육체 활동도 있지만, 트랙터, 콤바인 등 각종 농업기계를 활용하여 일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자동화 설비가 갖춰진 농업시설에서 일하는 경우, 육체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고 근무시간도 일정하다.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 되는법
농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배법, 농기계 사용법 등을 알고 있어야 하므로 농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유리하다.
해당 학교의 농업기계과, 농업유통정보과 등에서는 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비롯하여 농업정보화 환경을 위한 전산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채소나 특용작물은 품목마다 재배방법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별도의 농사경험이나 교육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농촌에 정착하여 농업에 종사하려는 도시인을 위해 정부(농림축산식품부 및 지방자치단체)나 사회단체에서 다양한 귀농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학과
농업학과, 원예학과, 농업경영과, 작물생산공학전공, 농업유통정보과 등
관련자격
유기농농업기사/산업기사/기능사, 종자기술사/기사/산업기사/기능사, 원예기능사, 시설원예기술사/기사, 농기계정비기능사, 농업기계기사/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야외에서 육체적 활동이 많고 생명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신체와 인내심, 성실함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생명을 다루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필요하다.
재배할 작물 선택, 농산물 유통 등에 관련된 지식이 필요하다.
요즘은 농업용 기계와 설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농기계 사용법과 간단한 고장의 수리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경력개발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은 자신 소유 혹은 임차한 밭을 전업으로 혹은 겸업으로 경작하거나, 법인 소유의 농장에 취업하기도 한다.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해 농촌을 떠나 도시로 가는 사람들 외에는 농업에 전념하다가 고령화로 자연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
채소 및 일부 특용작물의 경우(전매작물 제외) 직거래 농산물매장 또는 인터넷쇼핑몰을 창업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농촌체험관광업이나 농산물가공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 전망
향후 10년간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은 2021년 약 54만 2천 명에서 2031년 약 51만 6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2만 6천 명(연평균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농림어업조사(2022)에 따르면, 농가 수는 2017년 1,042,017가구에서 점차 감소하여 2021년에는 1,031,210가구로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전체 농가인구는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2017년 2,422,256명에서 2021년에는 2,215,498명으로 5년간 약 20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농가인구가 다소 감소하는 가운데 채소작물의 생산면적과 생산량은 2019년과 2020년에 생산량이 다소 감소하였고,
5년간을 비교했을 때도 생산면적이나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농업의 특성상 이전 연도와 큰 차이가 나는 해는 자연재해에 의한 수확량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고,
특히 채소의 경우 수입에만 의존하면 신선도가 낮아져 가격과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내 재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또한 채소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과채류 채소의 경우(수박, 딸기, 참외, 오이, 호박, 토마토 등) 상품 고급화나 주스 등
같은 가공식품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농가에 좋은 수익원으로 기여한다.
특용작물의 경우, 농가 수가 가장 많은 유지작물(들깨, 땅콩, 유채, 참깨, 아주까리, 해바라기)은 농가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수는 적지만 생산량이 많은 버섯류(느타리, 상황, 새송이, 양송이, 영지, 팽이 등)는 비슷한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약용작물을 수확 하는 농가 수도 다소 부침이 있지만 농가 수와 생산량, 재배면적이 비슷한 선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은 국민의 식생활 패턴과 관련이 있다.
채소와 특용작물은 웰빙이나 건강관리 차원에서 소비자가 자주 찾는 농식품으로 식습관이 개선될수록 더 많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가공식품으로 수익을 내기도 좋은 농산물이어서 앞으로도 생산과 소비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농산물 시장이 국제화됨에 따라 농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농산물의 가공 및 보관, 유통기술이 발전하는 것은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농업기술의 발전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의 일자리는 농업인구의 고령화 및 청년세대 유입 감소 현상과 맞물려 있고, 농업기술 발전으로 농업인력 수요가 감소하는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스마트팜의 개발 및 보급은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을 포함한 농업 종사자의 일자리 전망에 중요한 영향 요인이 되고 있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습도·일조량·이산화탄소·토양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제어할 수 있는 장치와 시설을 갖춘 최첨단 농장이다.
스마트팜은 고용 증감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데, 고령자의 영농을 용이하게 하고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반면, 적은 인력으로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하기도 한다.
채소 및 특용작물 재배에 있어서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어 있어 스마트팜을 적용하기 좋은 환경이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작물에 비해 스마트팜 기술 적용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업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및 웰빙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정부와 관련 업계에서 식품산업 및 바이오식의약품 산업 육성, 친환경 농법 개발 등에 힘쓰고 있으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하지 않고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산물 수입 증가, 스마트 기술 도입 등으로
일자리 측면에서는 향후 10년간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곡식작물재배원 전망 (하는일, 되는법, 업무환경, 자격 등) –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infoworld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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