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리스트기사, 컬러리스트산업기사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본 자료는 고용정보원의 ‘2010 국가기술자격 정보’에서 찾아보았고,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자격증 정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컬러리스트기사 자격증 개요
파란색은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어 숙면에 좋으며, 복숭아색은 식욕을 돋우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각 색마다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감정과 정보가 다르게 존재한다.
선진국에서는 이와 같이 색채가 가지고 있는 시각적 감성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색채연구를 통해 상품에 대한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데 성공하였다.
국내에서도 점차 색채에 관한 연구와 이를 통한 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컬러리스트기사 및 산업기사는 색채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위하여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으로 2002년에 신설되었다.
컬러리스트기사 및 산업기사는 색채에 대한 전문가로서 제품에 대한 색채 연출을 통해 제품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로 색채관련 상품기획, 소비자조사, 색채관리 등 색채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색채조사 및 분석, 색채기획, 디자인 관리, 색채검사와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
근무하는 곳과 업무에 따라 컬러디자이너, 컬러코디네이터, 조색사 등으로 불린다.
컬러리스트기사 자격증 진출분야
색채를 중시하는 패션, 도료, 화장품, 실내디자인, 조명 업체 등으로 진출하고, 최근에는 색채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와 디자인업체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또 시각디자이너와 광고디자이너로서 활동할 수도 있다.
효용성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교의 디자인 관련학과 입학 전형 시 학교에 따라 컬러리스트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하여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채용될 때, 그리고 보수·승진·전보·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또「공무원임용시험령」에 의하면 6급 이하 및 기능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시설(디자인) 등의 직렬에 응시할 경우 자격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응시자격 및 취득방법
컬러리스트기사는 디자인 관련학과의 4년제 대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관련학과 졸업자가 아닐 경우 일정이상의 동일직무분야의 경력을 가진 자, 산업기사 등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후 응시하고자 하는 종목이 속하는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컬러리스트산업기사는 디자인 관련학과의 2년제 또는 3년제 전문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관련학과 졸업자가 아닐 경우 일정이상의 동일직무분야의 경력을 가진 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참고로, 한국색채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색채디자인 연구소 등에서 색채디자인전문가 혹은 색채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컬러리스트기사
1. 시 행 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2. 시험과목
– 필기 : ① 색채심리·마케팅 ② 색채디자인 ③ 색채관리 ④ 색채지각론 ⑤ 색채체계론
– 실기 : 색채계획 실무
3. 검정방법
–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형 과목당 20문항(과목당 30분)
– 실기 : 작업형(6시간 정도)
4. 합격기준
– 필기 : 100점 만점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 실기 : 100점 만점 60점 이상
컬러리스트산업기사
1. 시 행 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2. 시험과목
– 필기 : ① 색채심리 ② 색채디자인 ③ 색채관리 ④ 색채지각의 이해 ⑤ 색채체계의 이해
– 실기 : 색채계획 실무
3. 검정방법
–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형, 과목당 20문항(과목당 30분)
– 실기 : 작업형(5시간 정도)
4. 합격기준
– 필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 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향후 전망
품질과 디자인으로 국제 경쟁 시장에서 경쟁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색채 전문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패션, 건축, 제품, 실내디자인, 조명, 화장품, 미용,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색채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색채를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 색채 산업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므로 체계적인 교육체계가 다소 미비하고, 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였더라도 산업화 초기의 열악한 시장에서 손쉽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색채에 대한 감각과 실제적인 조색 및 배색 능력 등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갖추고 관련 분야의 경력을 쌓아나간다면 향후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유사 분야의 관련 자격들을 함께 취득한다면 취업하는 데 있어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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